은행과 백화점 등의 냉방온도가 26도까지 낮아진다.
지식경제부는 여름철 과다한 냉방사용에 따른 전력수급불안을 예방하기 위해 은행과 백화점 등 에너지다소비 서비스업종에 대한 에너지절약 대책을 강력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경환 지경부 장관은 은행, 백화점, 호텔, 대학 등 교육기관, 의료기관, 공항, 놀이공원 등 서비스업종 대표들과 에너지절약 간담회에 이어 결의대회를 가졌다.
전국은행연합회, 한국백화점협회, 관광호텔업협회 등 서비스업종 대표들은 권장 냉방온도 26℃(판매시설 및 공항은 25℃) 준수, 시간대별 냉방기 가동 등을 통해에너지절약을 실천하겠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최 장관은 과거 은행이나 백화점 등의 과도한 냉난방 사례를 지적하면서 서비스업종의 자발적인 에너지절약 실천을 당부했다.
지경부는 결의문 채택에 이어 7월초~중순 에너지다소비 사업장 100여 곳을 대상으로 권장온도 준수 등 이행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