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 2분기 부진.. 하반기 재기"

입력 2010-06-21 08:17


미래에셋증권은 LG생명과학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전년대비 부진한 실적을 나타내겠지만 하반기 들어 재기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5천원을 제시했다.

신지원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49억원, 66억원으로 영업이익률 기준 전년 동기 대비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1분기 실적 부진의 근거가 유박스(B 형간염백신),와부스틴(산유촉진호르몬) 등 메인 품목 실적 부진과 IFRS 도입에 따른 R&D 금액 전액 비용화 처리에 기인했다며 하반기 들어 주력품목의 재기가 가능할 것으로 관측했다.

신 연구원은 "4월초 미국 NDA(New Drug Applicaton: 신약승인신청)신청을 한 SR-hGH(인간성장호르몬)이 NDA review 를 위한 permission 을 지난 14일자로 획득했다며 caspase 억제제의 NASH 적응증에 대한 임상 진행 재개는 10월경 최종 결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SR-hGH 의 미국 마케팅 파트너 구축 가능

성과 DPP-IV 억제제 당뇨 치료제의 임상 진척, 진단 및 비급여제품부문의 지속 선

전에 따른 신제품 효과 등으로 하반기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고마진 주력 제품 부스틴과 유박스의 탄력적 출하 재기와 caspase 억제제의 비알콜성지방간염 적응증의 임상재개 유효 가능성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