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콘텐츠 전문기업인 리얼스코프(대표 이제권)은 3D 영상 제작용 카메라 특수 장비 ‘리그(Rig, 모델명 RS203)’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리얼스코프는 이 장비를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 방송음향조명기기 전시회 (KOBA)를 통해 선보이고 있다.
3D카메라 특수장비인 리그는 실사 3D입체영상을 얻기 위한 필수 장비로 2대의 카메라를 거치대에 정밀하게 결합시켜, 초당 24 프레임 이상의 영상을 연속적으로 담아내는 연결(브릿지)장치이다.
리얼스코프의 3D카메라 리그의 가장 큰 장점은 리그자체의 크기 및 무게를 크게 줄여(11kg→5kg) 어깨 견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제품의 가격은 3D모니터를 포함해 대당 3천만원 수준으로 기존 1억 원 이상 판매되던 수입품에 비해 크게 저렴하다.
리얼스코프 관계자는 "방송 및 영화제작사 외에도 영상관련 학원, 대학의 주문도 잇따르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