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원이하 주거용부동산 경매물건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매정보업체 디지털태인은 이번달 15일까지 수도권 3억원 이하 아파트ㆍ연립ㆍ다가구주택 등 경매물건수는 1천211건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 동안 수도권 주거용부동산 전체 물건수의 59.77%에 해당하며 올 들어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디지털태인 이정민 팀장은 "부동산시장 한파가 서민용주택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앞으로 저가부동산을 비롯한 경매물건수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