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우리나라 무역수지가 41억3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올해 들어 넉 달째 흑자를 이어갔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5월 우리나라의 수출액은 지난해 5월보다 40.5% 증가한 391억달러, 수입은 49.4% 증가한 349억7천만달러를 기록하며 무역수지는 41억3천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올해 월간 흑자로는 최대 규모다.
올해들어 5월까지 무역 누적흑자 규모는 114억7천만달러(수출액 1천798억달러, 수입액 1천683억달러)로 집계됐다.
중국.동남아.미국 등 주요 교역국 수출이 모두 늘었다.
특히 유럽 재정위기에도 불구하고 대유럽연합(EU) 수출이 15.6%나 증가하며 유럽 재정위기가 수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인 수준임을 증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