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중·고·특수학교 10곳 중 4곳에 CCTV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학생들이 여전히 폭력에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손숙미 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로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전국 1만1천249개 학교 중 40%에 해당하는 4천494개 학교에 CCTV가 설치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손숙미 한나라당 의원은 "어린 학생을 대상으로 한 충격적인 성폭행 사건을 막기 위해서는 CCTV 설치를 보편화하고, 지역별 CCTV 중앙센터를 설치해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시급히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