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안드로이드폰 시장점유율 상승 전망"

입력 2010-06-09 08:51


대신증권은 SK텔레콤의 안드로이드폰 시장점유율 상승에 따라 모멘텀이 발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3만5천원을 유지했다.

김회재 연구원은 "6월 8일 전략 스마트폰인 삼성전자의 갤럭시S에 대한 공개행사가 열렸고, 시판은 6월 20일경으로 발표됐다"며 "앞서 출시된 갤럭시A, 시리우스, 디자이어 등 안드로이드 폰이 시장에서 일일평균 8천대 가량 개통되면서 순조롭게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기대감이 높은 갤럭시S가 시장에 선보임으로써 안드로이드 폰에 의한 시장점유율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관측했다.

김 연구원은 "안드로이드 폰은 미국내 온라인 광고 트래픽 발생 기준으로 이미 3월부터 아이폰의 점유율을 앞질렀다"며 "국내에서도 5월 26일 현재 안드로이드 폰의 시장점유율이 아이폰을 앞지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출시되는 안드로이드 폰 가운데 최정점에 있는 갤럭시S를 가장 먼저 출시할 예정인 만큼 본격적으로 안드로이드 모멘텀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