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경기 낙관 발언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뉴욕증시가 크게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23.49포인트, 1.26% 상승한 9939.9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1.53포인트, 1.1% 오른 1062.00을 기록했다.
반면 나스닥은 대형 인터넷주들이 약세를 보이면서 3.33포인트, 0.15% 내린 2170.57에 장을 마감했다.
버냉키 연준 의장은 전날 연설에서 "미국 경제는 지속적인 회복세를 이어왔다"며 "미국 경제가 더블딥에 빠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