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직장인 53% ''다이어트 강박증''

입력 2010-06-08 06:30


젊은 직장인의 절반 이상이 다이어트 강박증에 시달리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8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20~30대 직장인 822명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87.5%가 자신에게 다이어트가 필요하다고 말했고, 특히 이들의 52.7%(434명)는 ''다이어트 강박증에 시달린다''고 밝혔다.

강박증의 유형(복수응답)에 대해서는 ''매일 다이어트할 생각에 스트레스를 받는다(46.1%)''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밖에 ''수시로 몸무게를 측정한다(42.2%)'', ''식사를 편하게 못하고 폭식과 굶기를 반복한다(29.5%)'', ''얼마나 음식을 먹는지 일일이 체크한다(29.0%)''는 답변이 적지 않았다.

응답자들은 몸매가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남자 연예인으로는 가수 ''비(39.1%)''를 주로 꼽았다.

여자 연예인 중에서는 가수 이효리(24.8%)를 고른 답변이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