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제9차 아시아안보회의, 이른바 샹그릴라대화가 열리는 싱가포르를 방문하기 위해 오늘 오전 출국합니다.
이 대통령은 아시아안보회의 기조연설에서 글로벌 코리아 구상을 밝히고 천안함 사태에따른 대북제재 움직임에 국제사회의 협조를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리콴유 싱가포르 고문장관과 면담을 갖고 내일은 리센룽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간 경제.통상 및 안보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아시아안보회의는 미국, 중국 등 28개국 외교ㆍ안보 분야 정책결정자들이 모여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의 안보 문제를 논의하는 회의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