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닷컴, 안드로이드용 어플 스마트폰 첫 탑재

입력 2010-06-03 15:24
뮤직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엠넷미디어는 자사 안드로이드용 어플리케이션을 본격적으로 스마트폰에 기본 탑재해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안드로이드용 어플이 적용된 스마트폰은 통합LG텔레콤이 최근 전략적으로 출시한 ‘옵티머스Q’라는 제품이다.

‘옵티머스Q’는 쿼티 키패드 및 향상된 돌비 서라운드 기능, WVGA HD LCD 등을 탑재, 음악을 보다 더 효율적으로 듣기 위한 다양한 기능들이 대거 포함돼 있다.

3.5인치 대형 WVGA급 HD LCD로 국내 최대 뮤직 채널 Mnet의 생방송 <엠카운트다운>, <슈퍼스타K2>, <엠넷라디오>, <엠넷와이드연예> 등의 인기 프로그램은 물론 다양한 뮤직비디오를 탑재된 엠넷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현장감 있게 감상할 수 있다.

쿼티 키패드와 트랙볼 등을 통해 원하는 곡이나 아티스트를 손쉽게 찾아 볼 수 있도록 근접성이 높아졌다. 또한 돌비 서라운드를 지원해 보다 생생하고, 현장감 있는 깨끗한 음원을 제공하며 대용량 배터리로 시간 제약 없이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엠넷미디어 디지털미디어본부 금기훈 본부장은 “스마트폰 옵티머스Q는 음악에 최적화된 엠넷 안드로이드용 어플리케이션이 장착돼 있어 보다 손쉽게 다양한 뮤직 서비스들을 기본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며 “통합LG텔레콤 옵티머스Q를 시작으로 향후 출시되는 안드로이드 스마드폰에 지속적으로 엠넷의 어플리케이션이 기본적으로 탑재, 출시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엠넷미디어는 이달 초 다운로드 및 결제 기능 등이 포함돼 기존 보다 진화, 특화된 형태의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 풀버전을 본격 출시 예정이다.

이를 통해 그동안 국내 뮤직 업계에서 쌓아온 스마트폰에 대한 주도권을 지속적으로 유지,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3월 발표한 엠넷 애플 어플리케이션은 국내 최초 방송과 음악 서비스의 결합을 선보여 화제가 됐으며, 서비스 정식 오픈 이후 무료 어플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 동시1위 석권과 함께 업계 최초 누적다운로드100만 돌파 등 다양한 신기록을 쏟아내며 국내 최고의 어플리케이션으로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