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앞서 보신 것처럼 하반기 스마트폰 경쟁구도는 삼성을 비롯한 국산과 애플, 구글 등 외국산 중심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외국산 스마트폰의 경우 AS 받기가 불편해 이에 대한 해법을 찾아야 하반기 싸움에서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채희선 기잡니다.
<기자> KT의 스마트폰 경쟁 2막 전략폰은 넥서스원.
KT는 넥서스원 AS에 관심이 높습니다.
표현명 KT 사장은“넥서스원 AS를 위해 틀을 갖추고 있으며”며 “출시 이후 별도로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기존 외산 스마트폰 A/S는 제조사의 몫이라고 되풀이하던 KT의 입장이 180도 바뀐 것입니다.
KT는 아이폰 A/S문제 탓에 홍역을 치렀습니다.
아이폰의 깨짐 현상, 색 바램 등.
이런 문제를 아이폰을 구매한 당일에 발견하지 못하면 중고폰인 리퍼폰으로 교체해야합니다.
그나마도 소비자 과실이 없는 경우에만 무료로 교체할 수 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외산 휴대폰 A/S민원이 급증하자 전기통신사업법상 ''이용자이익저해행위''에 해당되는지 KT를 중심으로 현황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경쟁 2막,
SKT는 A/S에 강한 삼성의 갤럭시 시리즈를 내걸었습니다.
HTC의 외산 스마트폰인 디자이어 AS대책도 함께 밝혔습니다.
현재 SK네트웍스와 TG삼보 서비스가 운영하는 30여개의 A/S센터를 6월중 100여개로 확충합니다.
하지만 KT는 6월 중순 넥서스원 출시를 앞두고 있는데도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반기 전략폰이 상당부분 ''외산''인 KT.
앞으로 아이폰 열풍을 이어가야하는 KT입장에서 AS가 시장 주도권을 잡기위한 변수가 됐습니다.
WOW-TV NEWS 채희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