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ㆍ2지방선거 전체 투표율이 54.5%로 15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일 지방선거 잠정투표율이 54.5%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06년 제4회 지방선거 51.6% 보다 2.9%포인트 높아진 것이며, 첫번째 지방선거가 치러진 1995년 68.4% 이래 최고치로 역대 지방선거 중 두번째로 높은 것이다.
제2회 지방선거에서 52.3%, 제3회 지방선거에서 48.8%를 기록하며 하락세였던 지방선거 투표율은 2006년 제4회 지방선거에서 51.6%로 소폭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최대 승부처인 서울이 53.8%를, 이어 인천 51.0%, 경기 51.8%를 기록했다. 지역정서가 강한 부산이 49.5%로 낮았고, 광주도 49.8%로 상대적으로 투표율이 낮았다
제주가 65.1%로 가장 높았고 전남 64.3%, 강원 62.1%로 뒤를 이었으며 경남은 61.9%로 집계됐다. 반면 대구 투표율이 46%로 가장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