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시작한 쌍용차 인수의향서 접수가 오늘 오후 5시 마감됩니다.
이번 매각은 쌍용차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을 비롯한 채권단이 자금지원의 조건으로 3자 매각을 제시한데 따른 것으로 구주와 똑같은 물량의 신주를 발행해 새 주인에게 제3자 배정으로 넘기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산업은행 고위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쌍용차의 성장과 해외시장 개척에 도움이 되는지 등을 다방면에서 검토해서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매각 주간사인 삼정KPMG와 맥쿼리증권은 심사를 거쳐 다음달 4일 입찰적격대상자를 선정한 뒤 7월20일까지 인수 희망가격 등 최종 입찰제안서를 받아 8월 중으로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