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 민간택지 조기공급

입력 2010-05-25 17:17
<앵커>

정부가 보금자리지구내 민간주택 택지를 조기 공급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시범지구는 서울 강남.서초를 시작으로 다음달부터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입니다.

국토해양부의 주택건설 상황점검회의 내용을 취재기자 연결해 살펴봅니다. 권영훈기자!!!

<기자>

정부가 보금자리주택 건설을 활성화하기 위해 민간택지를 조기에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시범지구는 서울 강남과 서초를 시작으로 6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입니다.

국토해양부는 한만희 주택토지실장 주재로 열린 주택건설 상황점검회의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도시형 생활주택과 관련해 세대수 제한과 사업승인 대상을 완화한 주택법 시행령 등을 조기 개정해 7월초에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업계 애로요인으로 꼽히는 용도용적제와 대지안의 공지 등 조례로 운영중인 규제는 서둘로 완화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4.23 미분양 해소 대책을 계획대로 추진중이지만 필요시 보완방안을 내놓기로 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또 올들어 4월까지 주택건설 실적은 7만가구로 주택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3%가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업주체별로 공공부분은 62.9% 줄었지만 민간부문은 60.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주택건설 상황점검회의를 정기적으로 열어 올해 공급물량을 차질없이 건설한다는 입장입니다.

지금까지 WOW-TV NEWS 권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