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전성시 24시]닭쌈''의 맛있는 반란 ''닭잡는 파로

입력 2010-05-19 18:15
<닭쌈의 맛있는 반란>

<닭 잡는 파로>는 기존 치킨가게의 고정 메뉴였던 후라이드나 양념치킨이 아니라 닭쌈과 닭쌈밥, 고추장 바베큐 등 독특한 퓨전 치킨요리를 전면에 내세워 소비자의 입맛을 자극하고 있다.

그 중 <닭 잡는 파로>의 대표 메뉴인

닭쌈은 기름에 튀기지 않고 그릴에 구워

기름기를 뺀 닭을 깻잎, 팽이버섯, 당근, 오이 등 야채 및 고추장 양념과 함께

즐기는 것이 특징이다.

일명 닭쌈이 그것인데, 몸에 좋은 야채와 고기를 함께 쌈을 싸먹을 수 있는 새로운 시도는 웰빙과 맛을 동시에 잡는데 성공했다. 또한, 퍽퍽한 가슴살 등 다른 부위는 일체 배제하고 부드럽고 쫄깃한 닭다리

살로만 조리하여 보편적인 입맛을 제대로 사로잡는데 성공을 거두고 있다.

점심시간에는 닭쌈밥과 고추장바비큐

비빔밥 등 저렴한 식사 메뉴를 판매해

젊은층을 공략하고 있다. 닭쌈밥의 가격은 4,300원, 고추장바비큐 비빔밥은 2인분에

9,000원으로 저렴해 주머니가 가벼운

젊은 층에게 특히 인기다.

점심시간에 매장 앞에 학생들이 줄을 서는 모습도 자주 찾아볼 수 있다. 자체 개발한 4가지 소스도 <닭 잡는 파로>의 차별화 요인이다. 오랜 연구 끝에 간장, 사과,

초고추장, 겨자소스 등 4가지 소스를

개발해 치킨에 맛을 더했다.

만화 컨셉트의 독특한 매장 인테리어도 <닭 잡는 파로>의 강점이다. 매장 입구의 간판은 만화 같은 볼거리가 가득하고

매장 내 벽면도 아크릴 그림 벽화를 통해 유럽풍으로 꾸몄다. 요리를 담는 용기는 김해에서 생산되는 분청도자기를 사용하는 등 현대와 복고가 공존하는 인테리어를

통해 먹는 즐거움에 보는 즐거움을

추가했다.

눈으로, 입으로, 다양한 즐거움을

한곳에서 만끽할 수 있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닭 잡는 파로>의 성공비결을 알아본다.

<닭잡는 파로> ☎ 031) 442-8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