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한 보안솔루션업체가 국내외 수주 확대와 신규사업 런칭을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성장을 예고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앵커1)
고성장이 예고되는 회사다. 어딥니까?
<기자>
한마디로 ''작지만 강한 기업''이라는 수식어가 어울릴만한 회사.
VPN, 즉 가상사설망 시장에서 국내 점유율이 40%이상으로 현재 1위를 기록중이면서 국내외 수주 확대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창사최대 실적이 예상되고 있는 보안솔루션 회사. 바로 넥스지.
넥스지는 VPN, 가상사설망과 UTM, 통합보안관리 등 솔루션을 구축하는 전문기업이다.
VPN은 사무실 간에 인터넷 회선을 대체하는 가상망으로 인터넷 전용망의 30% 가격에 구축할 수 있구요.
사무실에서 쓰이는 방화벽과 바이러스와 스팸 차단 등의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UTM 시장을 통해서도 실적을 올리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국가정보원으로부터 보안제품용 국제공통평가기준 인증을 획득하는 등 올해 UTM을 통한 신규 매출도 50억원이상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구요.
올해 상용화를 목적으로 미래 지능형 전력망 스마트그리드사업도 구체적으로 가시화되고 있다.
(앵커2)
해외수출이 급증하는 등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창사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는데?
<기자>
넥스지는 VPN제품과 관련해 해외시장 진출이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탄력을 받고 있는데요.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장과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13억원 규모의 해외수출 실적을 올렸고, 올해는 20억원이상 해외수주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넥스지는 지난해 172억원 매출로 창사최대 외형성장을 보였고,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26억원과 29억원을 기록했는데요.
올해 역시 VPN과 UTM 제품 판매량 증가와 신규서비스인 UTM보안관제서비스 등 신규 고객 증가로 220억 매출과 33억원 영업이익등 고성장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자신했습니다.
(앵커3)
넥스지에 대한 간략한 내용을 들어봤는데요.
주갑수 넥스지 대표를 직접 연결해 현재 진행중인 신규 사업과 올 1분기 실적등 회사 이모저모에 대해서 들어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질문1)
먼저 누리텔레콤과 지능형 전력망 스마트그리드사업에 진출했다는데요.
현재 거의 마무리단계라구요?
(질문2)
특히 올해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UTM 신규매출 발생과 스마트폰 보안 문제 등에 대한 다양한 전략도 구사하고 계시다는데?
(질문3)
마지막으로 1분기 실적 개선등 올해에도 창상최대 실적을 기대하고 계신다는데요.
올해 실적과 비젼 전망에 대해서도 한말씀?
(앵커4)
마지막으로 넥스지는 거래량이 많지 않은 것 같은데요. 아직 잘 안 알려진 이유도 있겠죠?
<기자>
넥스지는 보안솔루션 전문회사로 그동안 시장에서 소외돼온 종목 중 하나다.
자본금 28억원, 총 주식수 576만주 가운데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대주주지분이 지난해말 기준으로 66.3%에 달하구요.
특히 이 가운데서도 누리텔레콤이 36.8%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등 실제 시장에 유통되는 물량은 150만주 내외에 불과하다.
넥스지는 국내외 수주물량 확대와 신규사업 런칭 등을 통해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하면서 이제부터는 회사알리기에 주력하겠다고 밝혀 시장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종목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