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신문브리핑]

입력 2010-05-13 06:53
<2010년 5월 13일 목요일>

오늘 아침 주요 신문에 나온 소식을 살펴보는 ''조간신문 브리핑'' 시간입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 입니다.

▲현대중공업, 원전 사업 진출

-두산중공업 10년 독점에 도전

현대중공업이 원자력 발전설비사업에 뛰어듭니다.

국내에서 원전 주기기 공급을 독점해온 두산 중공업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 성남공항 주변 40층까지 짓는다

-군비행장 10곳 고도제한 완화

국방부가 성남시 서울공항을 포함해 전국 10곳에 달하는 공군 비행장 주변 지역의 고도제한을 완화합니다.

이에 따라 성남 공항 주변에 최고 40층까지 건물을 지을 수 있습니다.

▲한은 "하반기 인플레 우려"

-기준금리는 15개월 연속 동결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어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 금리를 동결한 후 "국내 경기 회복세가 뚜렷해지고 있고 하반기엔 물가 상승 압력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총재의 발언으로 한은이 ''3분기''에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제조업 취업자 10년 만에 최대증가

-실업률 3%대 복귀, 고용 회복 신호

4월 제조업 취업자 수가 10년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하는 등 고용 시장의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4월 취업자수는 1년 전보다 40만명 정도 증가한 2400만명 가량으로 56개월 만에 가장 크게 늘었고 4월 실업률도 3.8%로 4개월만에 3%대로 떨어졌습니다.

▲ 종편 선정 로드맵 발표 연기

-방문진 이사에 김재우씨

방송통신위원회는 어제 열린 전체회의에서 종합편성채널과 보도전문채널 방송 사업자 선정을 위한 로드맵 발표를 다음 주로 연기했습니다.

방통위는 또 김재우 아주그룹 전 부회장을 방송문화진흥회 보궐이사로 임명했습니다.

▲ "보험계약 유지율 90%까지 올리겠다"

-이수창 삼성생명사장 기자간담회

삼성생명 이수창 사장은 어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상장을 계기로 보험계약 유지율을 90%까지 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를 위해 이 사장은 무결점 고객관리시스템을 도입해 고객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선일보]

▲ "건설사 금단현상 겪는 중"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이 "건설 업체들이 투기 수요가 사라지면서 금단현상을 겪고 있지만 구조조정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제 밥그릇 발로 찬 한국은행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열석발언권 조정을 요청하지 않아 한은의 독립성 회복 기회를 놓쳤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중앙일보]

▲ "김정일, 개성공단 철수 대비책 지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개성공단 폐쇄 가능성에 대비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대북매체인 열린북한방송이 어제 보도했습니다.

▲ 삼성생명 첫날 거래 1조 1천억 원

삼성생명은 유가증권시장 상장 첫날인 어제 거래대금이 1조 1천억원을 넘어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동아일보]

▲ 검찰총장, 상설특검-공수처 반대

김준규 검찰총장이 검찰의 기소독점권 완화 방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고익공직자 비리수사처 신설과 상설 특별검사제 도입에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 재건축-중대형-고가아파트 ''추락''

수도권 100개 단지의 가격을 분석한 결과 재건축 단지에 해당하고 중대형과 고가 아파트일수록 하락폭이 컸습니다.

[한겨레신문]

▲ 북 "핵융합 성공"..전문가들 "가능성↓"

북한이 자체 기술로 핵융합 반응에 성공했다고 어제 보도했지만 전문가들은 핵융합 기술 개발이 세계적으로 걸음마 단계에 불과해 북한의 주장이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 화장품 방문판매업 ''노크'' 뜨겁다

웅진코웨이 등 신생 화장품 업체들이 아모레퍼시픽과 LG 생활건강이 과점해 온 화장품 방문판매업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브리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