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졸자 연 4만5천명 남아돈다

입력 2010-05-12 16:22
정부가 일자리 수급 대책의 일환으로 대학의 구조조정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대통령 주재로 12일 열린 제5차 국가고용전략회의에서 2008~2018년 중장기 인력수급전망과 정책과제를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전망에 따르면 취업자는 앞으로 연평균 20만 8천명씩 증가해 2018년에는 2천565만9천명, 고용률은 60.2%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하지만 전문대와 대학 졸업자는 연간 약 4만5천명 수준의 초과공급이 발생해 대학 구조조정이 시급한 것으로 전망됩니다.

경제활동인구는 고령화, 고학력화, 여성 증가 등의 경향이 뚜렷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인구성장률은 감소하지만, 여성 경제활동이 확대되면서 경제활동인구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한국직업방송 / WWW.WORK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