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지수에 LG이노텍과 서울반도체, SK C&C가 편입된다.
12일 현대증권에 따르면 MSCI는 5월 정기리뷰에서 LG이노텍과 서울반도체, SK C&C가 MSCI한국지수에 편입된다고 밝혔다.
이날 새벽 MSCI는 반기 리뷰결과를 발표하고 MSCI 한국지수에서 태웅과 STX조선해양을 제외하는 대신 이들 3종목을 신규 편입했다. 이번 지수 편입은 오는 27일부터 적용된다.
김철민 연구원은 "한국과 MSCI이머징마켓지수를 추종하는 자금이 해당 종목에 들어올 경우 LG이노텍은 500억원, 서울반도체는 470억원, SKC&C는 344억원의 순유입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스라엘이 27일부터 MSCI 신흥시장에서 선진시장으로 격상됨에 따라 신흥시장 패시브펀드 자금은 이스라엘에서 빠져나와 여타 다른 신흥국으로 유입될 전망"이라며 "한국에 유입되는 금액은 310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아시아 대형주 50개로 구성된 MSCI Asia APEX50 지수에는 LG화학이 신규 편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