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13일 국가안보총괄점검회의 주재

입력 2010-05-10 15:19
이명박 대통령은 오는 13일 제1회 국가안보총괄점검회의를 직접 주재한다고 청와대가 10일 밝혔다.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13일 오전 국가안보총괄점검회의 의장과 위원들에 대해 임명장을 수여하고 첫회의를 주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첫 회의는 상징적 의미가 있고 각별히 주문할 것이 있어 이 대통령이 주재하지만 그 이후에는 필요할 때만 주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대통령이 이날 오전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유럽발 경제위기에 발목이 잡혀서는 안 된다."라며 "사태 추이를 면밀히 관찰하고 철저하게 대비해서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천안함 사태 등 복잡한 일이 이어지고 있지만 그런 상황과 관계없이 민생을 철저히 챙겨야 한다."라면서 "다행히 경제전반의 상황이 호전되고 있는데 이럴 때 더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