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모바일 붐이 게임 업계에 소셜네트워크게임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열고 있습니다.
라이브플렉스는 미국의 싸이월드인 ''facebook''에 게임 출시를 통해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입니다.
김민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이폰의 등장과 함께 시작된 무선인터넷 시대가 게임 산업에도 변화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단순한 모바일 게임을 넘어서 친구와 함께 즐기는 소셜 네트워크 게임, 즉 SNG가 변화의 중심입니다.
싸이월드를 비롯해 NHN이 소셜네트워크게임을 준비중이거나 시작했지만 아직은 성과가 미미한 실정.
이러한 중에 과감하게 미국 소셜네트워크게임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회사가 있습니다.
<인터뷰> 홍상혁 라이브플렉스 사장
"게임시장은 MMORPG는 시장에서 한계점에 다달았다고 생각하고요
새로운 블루오션 시장인 SNG게임에 대해서 저희는 새롭게 시작을 하는 것입니다."
라이브플렉스는 전 세계 4억명의 회원수를 가진 ''facebook''에 지난 3월 게임을 선보였습니다.
론칭 1개월 만에 10만명에 육박하는 이용자수를 확보하는 등 의미있는 성과도 나타냈습니다.
회사측은 소셜네트워크게임 관련 전문 인력과 미국 시장의 전초기지인 필리핀에서 성공 노하우가 밑거름이라고 말합니다.
다음주에는 ''facebook''에 추가로 새로운 게임 2종을 출시해 미국 시장에서 빠르게 안착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홍상혁 라이브플렉스 사장
"현재 개발하고 있는 게임인 드라고나 온라인이 9월에 상용화할 계획을 하고 있고요, 소셜게임의 경우 5월에 두가지 어플과 6월에 나오는데 이 3가지 어플을 통해 라이브플렉스가 SNG에서 최강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라이브플렉스는 지난해 72억에 불과했던 게임 매출을 신규 게임의 론칭 등을 통해 3배 이상 증가시킨다는 계획입니다.
WOW-TV NEWS 김민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