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의 국가안보총괄점검기구를 구성된다.
이명박 대통령은 4일 전군 주요지휘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강한 안보를 위해 국가 안보태세를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대비책을 마련할 대통령 직속 ‘국가안보총괄점검기구’를 한시적으로 즉각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강한 대한민국은 강한 안보에서 나오고 강한 경제도 강한 안보가 있어야 한다며“국가안보총괄점검기구에서 안보역량 전반,위기관리 시스템,국방 개혁 등 안보 관련 주요 사안들이 면밀하게 검토되고 대안을 마련토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실에 안보특보를 신설하고위기상황센터를 위기관리센터로 바뀌어 안보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천안함 사고에 대해 강력 대처를 재천명했다.
이 대통령은 “천안함은 단순한 사고로 침몰하지 않았다.사고 원인이 밝혀지는 대로우리는 그 결과를 세계 모든 나라에 알리게 될 것”이라며 “원인을 찾고 나면 나는 그 책임에 관해 분명하고 단호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다짐했다.
대통령으로서 전군주요지휘관 회의를 주재한 것은 건군 이후 처음이다.회의엔 군단장급 이상 주요 지휘관 및 국방부 산하 기관장,국방선진화 추진 위원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