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계룡건설산업에 대해 1분기 실적과 수주가 모두 부진하다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중립과 1만6천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조주형 연구원은 "국내 수주 여건 악화에 따른 수주의 양적인 감소와 질적인 악화 우려, 이로 인한 추세적인 실적 부진 전망, 미분양으로 인한 손익 악화 및 재무건전성 훼손 우려 등으로 주택 시황이 개선되기 전까지 주가가 시장에 연동되는 약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1분기 수주는 국내 공공과 민간 발주 시장 침체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63.3% 급감한 1천262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발주 시장 침체로 인한 수주 부진이 연중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연간 신규수주 전망치를 전년대비 17.1% 감소한 1.4조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