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현 서울 시장이 6.2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돼 최초의 민선 서울시장 재선을 노리게 됐습니다.
오 시장은 3일 오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6.2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에서 나경원 의원과 김충환 의원을 큰 표차로 꺾고 당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오 시장은 이날 3천761명이 참여한 현장투표에서 2천529표(67.2%)의 과반을 획득해 나경원(970표, 25.8%), 김충환(262표, 7%) 후보를 압도적 표차로 눌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