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경기 부진이 장기화되며 서울지역 아파트 분양권 시세가 1년3개월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2일) 부동산 정보업체인 닥터아파트는 지난달 서울 분양권 시세가 평균 0.05% 떨어져 15개월 만에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신도시와 경기도는 각각 전달보다 0.35%, 0.21% 떨어졌고 인천도 -0.13%를 기록했습니다.
서울과 수도권 분양권 시세가 약세를 보이는 이유는 주변 시세보다 싼 보금자리주택 공급이 이어지는데다 5월에 신규 입주 단지와 전매 제한이 풀리는 아파트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