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팬오션은 인도 에너지 공급업체인 콜앤오일(C&O, Coal & Oil)그룹과 10년간 인도네시아산 석탄을 인도로 실어 나르는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STX팬오션은 C&O그룹 계열사인 코스탈 에너전(Coastal Energen Private Limited) 발전소에 공급되는 석탄을 2012년부터 10년간 연간 약 100만t씩 총 1천만t 규모의 석탄을 실어나르게 된다.
STX팬오션은 이번 계약에 따른 운송을 위해 8만t 규모의 석탄을 선적할 수 있는 벌크 선박을 확보해 본격적인 운송에 나설 계획이다.
중동에 본사를 둔 콜앤오일 그룹은 에너지 관련 투자와 무역업을 하며, 인도로 수입되는 석탄 공급이 주된 사업영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