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투자 해외펀드 11주째 순유입

입력 2010-05-01 12:35


한국에 투자하는 해외 뮤추얼펀드 자금이 11주째 순유입됐다.

동양종합금융증권과 이머징포트폴리오닷컴에 따르면 최근 1주일(4.22~28일) 동안 한국 관련 해외 뮤추얼펀드로 22억8천600만달러가 들어왔다.

순유입 규모는 전주와 비슷한 수준이다.

한국 관련 4대 펀드의 유출입을 보면 글로벌이머징마켓(GEM)펀드로 6억4천100만달러, 인터내셔널펀드로 10억7천400만달러,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펀드로 4억6천600만달러, 태평양펀드로 1억500만달러가 각각 순유입됐다.

신흥시장 펀드로 14억8천400만달러, 선진국 펀드로 33억8천100만달러가 순유입되면서 해외 뮤추얼펀드 전체로는 48억6천500만달러가 순증했다.

동양종금증권 김후정 펀드애널리스트는 "미국 펀드로 2주째 안정적인 순유입이 이어지면서 선진지역 펀드가 2주째 유입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신흥지역 펀드와 한국 관련 펀드는 11주째 자금이 순유입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