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지능형 전략반도체 모듈 양산 돌입

입력 2010-02-24 17:43
LS산전이 독일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와 합작 설립한 LS파워세미텍이 가전용 지능형 전력 반도체 모듈 양산 체제에 돌입한다.



LS파워세미텍은 24일 구자균 LS산전 부회장과 아룬자이 미탈 인피니언 산업·멀티마켓 사업부 사장, 윤흥구 LS파워세미텍 대표 등이 참석한가운데 천안 공장에서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천안 공장은 3305㎡(1000평) 규모로 인피니언의 파워모듈 제품군인 시포스(CIPOS, Control Integrated Power System)를 비롯한 지능형 전력반도체 모듈을 생산한다.



올해 약 200만 개의 모듈을 생산하는 데 이어 오는 2013년까지 매출 1000억 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능형 전력 반도체 모듈은 에어컨과 세탁기, 냉장고 등에 사용되는 핵심부품으로 모터를 효율적으로 구동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 모듈을 가전에 적용하면 전력사용량을 30~40%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