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이 23일 이해욱 부사장을 부회장으로 전격 승진 발령했습니다.
이 신임 부회장은 대림그룹 3세 경영인입니다.
대림산업은 전문경영인인 이용구 회장이 여전히 경영 전반을 책임진다고 설명하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대림산업이 이번 인사를 통해 3세 경영체제를 본격화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신임 부회장은 지난 1995년 대림엔지니어링에 입사한 뒤 구조조정실 부장과 기획실장 상무, 유화사업부 부사장 등을 거치며 경영수업을 받아왔습니다.
이 신임부회장은 68년 서울생으로 경복고와 미국 덴버대 경영통계학 학사, 미국 콜럼비아대 응용통계학 석사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