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교육·토착비리 척결"

입력 2010-02-23 16:34
<앵커>

이명박 대통령이

입시제도 보다 더 시급한 것은

교육비리 척결이라며

연일 교육개혁에 대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청와대 나가있는

이성경 기자 연결합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또다시 교육문제를 언급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최근 문제가 된

일선교장과 교육청 비리 등을 예로 들며

교육비리가 조직적이고

제도화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비리가 계속되는 한

선진일류국가에 진입할 수 없으며

특히 교육계가 비리의 온상이

돼가고 있는 것은

안타깝다고도 말했습니다.

이에따라 출범 3년차를 맞아

교육비리와 토착비리를 척결하는데

전력을 기울일 것이며

교육부 등 관계부처는

곳곳의 만연한 비리를 없애는데

총력을 쏟아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입시제도 개선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비리척결이며 비리척결 없이는

교육개혁을 이룰수 없다는 단호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따라서 집권 3년차

최우선 과제 중 하나인 교육개혁은

제도개선과 비리척결,

두가지 방향에서

강도높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대통령은 또 지금을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할

역사적 시기라고 규정하며

이 기회를 놓치면 국운 융성의 기회를

놓칠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단임 5년을 10년처럼 일하려고 한다며 오는 25일 집권 2주년을 앞둔 소회를 밝힌 뒤 국무위원들도 사회 기초를 다지고

국운 육성에 기여한다는 자세로

국정에 임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WOW-TV NEWS 이성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