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창립 4주년을 맞는 NH투자증권이 업계 ''톱10 진입''이라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그동안의 성장세를 보면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보도에 조현석입니다.
[기자]
NH투자증권의 지난해 매출은 5천256억원, 당기순이익은 781억원입니다. 창립 4년만에 매출과 이익 모두 3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순이익 기준으로 업계 13위권입니다.
고상장의 비결은 IB사업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IB사업은 연평균 70% 이상 성장했습니다.
특히 2008년 IB분야 전문가인 전병조 전무, 최석종 상무, 조병주 상무를 영입한 뒤 성장세가 두드러집니다.
여기에 모기업인 농협의 측면지원도 빼놓을 수 없는 배경입니다.
NH투자증권은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업계 톱10 진입''이라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다만 외형보다는 순이익 성장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당장 올해 중대형사 진입 관문으로 여겨지는 ‘당기순이익 1천억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정회동 사장은 연일 대형증권사 도약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이를 위해 IB영업 외에 리테일 분야를 강화하고, 농협과의 공동상품개발과 마케팅 등 모회사와의 시너지 강화에도 주력할 계획입니다.
WOW-TV NEWS 조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