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대성홀딩스가 자회사 대구도시가스의 상장을 추진합니다.
지역난방공사 상장에 이어 에너지기업들이 주식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합니다. 김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성홀딩스가 지분 100% 자회사 대구도시가스를 상장시키기 위해 상장방식 등을 놓고 검토중입니다.
또 대성홀딩스는 대구도시가스의 상장절차를 추진할 주간사 선정에도 들어간 것으로 알려집니다.
대성홀딩스는 대구도시가스 지분 100%, 대략 2천만주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주식분산비율을 제한하고 있는 관련법에 따라,
대성홀딩스는 자회사 대구도시가스 주식을 더 발행해서 상장전 파는 방법,
또는 상장과 동시에 대구도시 가스에 대한 구주를 매각하는 방법 등을 검토중입니다.
대성홀딩스는 지난해 9월 회사분할을 하면서 대구도시가스와 대구에너지환경 등의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회사로 상장했고,
대구도시가스는 비상장 회사로 남았습니다.
대성홀딩스는 자회사 대구도시가스에 대해 2년내(내년 9월까지) 상장을 다시 추진할 경우 주식분산비율 등 일부 조건만
맞추면 되는데다가 지난해보다 증시상황이
호전된 시점에서 상장을 시키는게 유리하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한편 대구도시가스는 지난 1월 기온이 예년보다 떨어지면서 가스공급량이 최소 5% 이상 늘어나는등 실적에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지식경제부와 태양을 이용해 물을 끓이는 태양열발전 기술을 내년 까지 상용화하면서 해외기술 수출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WOW-TV NEWS 김호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