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닥 사흘만에 반등..510선 회복

입력 2010-02-22 10:53
코스닥 시장이 해외 악재 진정과 개인 매수 확대로 사흘만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코스닥 지수는 오전 10시40분 현재 7.70포인트(1.53%) 오른 512.09를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1.4% 상승한 511.45로 출발한 뒤 510선 초반에서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의 재할인율 인상에도 미-유럽 증시가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EU 회원국이 그리스에 최대 250억 유로의 원조를 제공할 것이라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개인만 사흘째 매수를 이어가며 지수를 이끌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며 출판매체 기타제조 운송장비부품엄종이 강세를 나타내고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포스코ICT 성광벤드 등이 상승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서울시가 전기 오토바이 교체 보조금을 지원한다는 소식에 에스피지 계양전기 등이 전기스쿠터 활성화 수혜주로 급등세를 보이고, 3D TV 시험방송에 지상파 4개사가 참여한다는 보도로 잘만테크 등 3D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