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증시 펀더멘탈 모멘텀이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했다.
김형렬 연구원은 "유럽 재정위기 문제와 주요국 출구전략 시행 우려가 위험자산에 부담이 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펀더멘탈 모멘텀 둔화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주가 하락이 제한되는 이유는 지난해부터 이어온 모멘텀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이란 기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지난해 4분기 기업들의 이익 둔화에도 불구하고 올 상반기 기업이익 컨센서스는 상향 조정이 계속되고, 지난해와 같은 환율효과는 없지만 원가요인 개선에 따른 이익 보전이 기대돼 모멘텀 둔화 정도는 예상보다 제한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