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가 경인년 새해를 맞아 특별 기획한 ''2010년 핵심유망주 X-파일 10선'' 강연회가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20일 오전 10시부터 코엑스에서 펼쳐진 강연회에는 3천여명의 인파가 몰렸습니다.
강연회는 밀려드는 인파로 예정시간을 20분이나 넘긴 뒤에야 시작됐고 미쳐 의자에 앉지 못한 참가자들은 선 채로 강의를 경청하거나 복도에 자리를 잡기도 했습니다.
휴일을 맞아 가족단위로 참가한 사람들이 많았고 대다수를 차지한 중장년층 외에 2-30대 참석자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전북 익산에서 올라왔다는 한 20대 여성은 "집에 내려간 후 공부한 내용을 부모님께 설명해 드릴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올해 출구전략 이슈에 따른 경제전망을 가장 궁금한 점으로 꼽았습니다.
현종선(서울 관악구)씨는 "요새 부각되고 있는 ''G3리스크''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고 했고 최재수(서울 강남구)씨 역시 "경제상황을 정확히 알고 주식투자에 나서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강연회에는 한상춘 한국경제신문 객원 논설위원을 비롯해 지난해 분기별 와우넷 베스트 전문가 4명이 강사로 나섰습니다.
또 와우넷 전문가 10명이 개별 부스를 만들고 주식 상담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