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합금융증권은 ''동양밸류오션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동양 1호 SPAC인 ''동양밸류오션SPAC''은 지난해 12월21일 설립됐으며, 현재 출자금으로 50억원이 모집된 상태로 이번 공모를 통해 450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공모예정주식 수는 450만주(기관배정 60%, 개인배정 40%)이며, 공모 희망가격은 주당 1만원이다.
다음달 11일과 12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격을 확정하고 16일과 17일 이틀간 일반투자자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며 매매 개시일은 같은달 26일이 될 전망이다.
''동양밸류오션SPAC''은 상장 이후 최종 조달된 500억원 규모의 인수합병(M&A) 자금으로 녹색기술, 첨단융합, 고부가서비스 산업 중 혁신적인 기술개발 능력과 지속적인 성장 잠재력을 겸비한 기업을 발굴할 예정이며, 합병시점은 올해 하반기 이후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내외에서 이미 검증된 M&A 경력과 네트워크를 가진 전 한국산업은행 이사인 박순화 대표이사와동양종합금융증권 부사장인 호바트 엡스타인 이사 등이 주요 경영진으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