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가 지난해까지 10년 연속 에너지를 가장 많이 사용한 대학으로 조사됐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전국 80개 대학을 조사한 결과 서울대가 지난해 34,259석유환산톤을 사용해 2위인 고려대보다 2배 가까이 많았았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대에 이어 이어 고려대(1만7천660TOE)와 연세대(1만7천377TOE), 한양대(1만5천686TOE) 순으로 에너지를 많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경부는 이들 대학에서 노후화된 건물이 많아 에너지 손실이 크고 개별 냉난방으로 에너지 과소비가 이뤄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