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이 푸르덴셜증권과 푸르덴셜자산운용을 인수하는 방안이 사실상 확정됐다.
한화증권은 오늘중 푸르덴셜증권과 인수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금액은 당초 예상금액인 1조원 가까운 금액의 절반인 50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가격이 낮아진 것은 당초 강력한 경쟁자였던 KB금융이 직무대행체제로 전환하면서 내홍으로 인해 본입찰에 불참했기 때문이다.
한화증권은 이번 푸르덴셜증권 인수를 통해 대형사로 성장할 수 있는 결정적인 계기를 마련했다.
자기자본은 1조원대를 넘어서 업계 10위권에 육박하고 점포수도 130개에 달해 영업망 확충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