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 취업준비생 두 번 울린다"

입력 2010-02-11 18:56


최근 취업 준비생을 타깃으로 한 악성 메일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면접통보, 합격통보, 입사안내 등의 제목을 단 악성메일이 유포되고 있으며, 첨부파일을 실행시킬 경우 악성코드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 김희정 원장은 "사회공학적 기법을 활용한 악성코드메일은 읽어보지 않을 수 없도록 만드는 경우가 많아 예방에 어려움이 있다"며 "좀비PC가 해커에게 악용되지 않도록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