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부터 경부고속도로 휴게소에서도 버스를 환승할 수 있게 되는 등 고속버스 환승 체계가 전면 확대됩니다.
국토해양부는 현재 시범 운영하고 있는 호남과 영동고속도로 고속버스 환승노선을 대폭 확대하는 한편 경부고속도로에서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호남축의 경우 현재 18개 노선에서 43개 노선으로, 영동축은 7개 노선에서 10개 노선으로 늘어납니다.
경부축 일부 노선에서도 월~목요일 환승제가 시범 운영됩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선산휴게소 상하행선에서 24개 목적지로 가는 고속버스 환승정류소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이번 환승 체계 확대로 전체 버스 노선 수가 77개에서 365개로 늘어나는 효과를 얻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