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우리 경제가 앞으로도 플러스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을 내놨습니다.
한국은행은 ''최근 국내외 경제동향'' 보고서에서 최근 국내경기가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 근거로 지난해 12월중 소비와 설비·건설투자가 전달보다 증가하고 생산면에서는 제조업이 전달대비 신장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서비스업도 증가로 전환한 점을 꼽았습니다.
또 전년 같은달 대비로는 내수와 생산지표 모두 증가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은은 이어 "앞으로도 우리 경제는 플러스 성장세를 이어가겠으나 유로지역 재정문제에 따른 금융시장의 교란 가능성 등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은 상존한다"고 진단했습니다.
아울러 "소비자물가는 안정세를 유지할 전망이고 경상수지는 흑자 기조를 지속하겠지만 월별로는 소폭의 적자를 보일 가능성도 내재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