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반도체와 LCD 소재 기업 에스앤에스텍이 미국과 중국 수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국내 소재 기업들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김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에스앤에스텍이 생산하는 소재는 블랭크마스크로,
반도체와 LCD 회로 패턴을 입히는 ''노광'' 과정에서 반드시 써야 하는 핵심소재입니다.
전세계 관련 시장 규모는 7천억원 이상.
60% 이상을 일본의 호야가 점유하며 1위, 2위인 에스앤에스텍의 점유율은 9%에 그칩니다.
에스앤에스텍이 점유율 확대를 위해 미국 시장 진출을 시도합니다.
미국은 인텔과 텍사스인스트루먼트 등 다국적 반도체 회사들이 포진해 있습니다.
남기수 에스앤에스텍 대표이사는 2달정도 지나면 해외 매출에 대한 전망을 공개할 수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는 해외 매출 비중이 50%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회사는 전망합니다.
하반기부터는 그동안 개발해온 소재 신제품에 대한 삼성전자의 승인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관련 장비 납입도 곧 마무리하고 나면 올해 매출은 보수적으로 전망해도 600억원 이상, 영업이익률은 15%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WOW-TV NEWS 김호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