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가 자원봉사 테마 네트워크사업인 마포V-액션데이일환으로 ''다문화 국가 설음식 만들기''행사를 개최합니다.
오는 9일 서울중부여성발전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다문화 가정과 자원봉사자가 각국의 설음식을 함께 만들고 맛보며 어울리는 자리를 통해 문화적·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마포V( Volunteer)-액션데이''는 지역의 기업, 단체 등 자원봉사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계절별, 월별 테마를 살린 적극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하자는 마포구에서 추진하는 자원봉사활동 사업입니다.
이날 다문화 가정과 자원봉사자들은 한국의 설음식인 떡국과 만두를 비롯해 중국의 짜오쯔(삶은 만두), 필리핀의 팟싯(한국의 잡채), 베트남의 월남쌈 등 각국의 설음식을 함께 만들 예정입니다.
신영섭 마포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결혼 이민 여성들에게 한국의 설 명절 체험뿐 아니라 자국의 설음식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고국에 대한 그리움과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