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중근 전 유한양행 사장 별세

입력 2010-02-08 13:46
차중근 전 유한양행 사장이 8일 새벽 자택에서 향년 65세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강원도 횡성 출신인 故 차중근 사장은 동국대 상학과를 졸업한 후 74년에 유한양행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최고경영자에 오른 전문경영인으로 평생 제약업계의 발전을 위해 봉직했습니다.

2003년 한양행 대표이사로 취임한 후 2007년 소화성궤양치료제인 레바넥스를 개발해 국내 최초의 혁신신약으로 허가를 취득한 공이 인정되어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습니다.

빈소는 서울 성모병원으로 유족으로는 부인 한미화씨와 1남 1녀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