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정책용어 개선 추진

입력 2010-02-05 10:29
노동부가 정책용어 개선을 추진합니다.

노동부는 어렵거나 의미가 모호한 용어, 오해의 여지가 있거나 부정적인 어감의 정책용어를 쉽고 친근하게 바꾸기 위해 용어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지난 해 10월부터 정비 대상 용어 107개를 선정했으며, 대체어 개발을 위해 오는 3월부터 전문기관과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사용 가능한 대체어는 즉시 반영해 사용하고, 법령 개정이 필요한 용어는 관련 법 절차를 거쳐 개정할 예정입니다.

임태희 노동부 장관은 "정책은 국민을 위한 것인 만큼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용어 개선을 추진하게 됐다며, 국민들이 어려움없이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각 계의 의견을 반영하여 한번 듣고서도 바로 알 수 있는 쉽고 친근감있는 용어로 바꿔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한국직업방송 / WWW.WORK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