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실업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회복은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경제 동향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많은 OECD 국가들이 위기 이전 수준 성장률을 회복했지만 미국과 EU등 주요국의 실업률이 10%에 달하는 등 실업률은 30개국 모두 위기 이전 수치로 복귀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를 토대로 출구전략은 세계경제 본격적인 회복 여부와 유가, 환율 등의 추이를 감안하면서 신중히 시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외환시장 감독 강화와 수출 다변화, 다양한 공조채널 등을 과제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