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핵심 녹색기술 본격 개발

입력 2010-02-03 16:31
<앵커>

정부는 산업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수립하고

10대 녹색기술을 선정하는 등

올해 중점 추진할

녹색성장 7대 실천과제를 발표했습니다.

청와대 나가있는

이성경 기자 연결합니다.

<기자>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는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회의를 열고

녹색성장을 위한 7대 실천과제를

확정했습니다.

지난해 온실가스 감축량을

2020년까지 30% 줄이기로

최종 결정함에따라

올해부터 구체적인

실행단계에 착수한다는 것입니다.

정부는 우선 오는 7월까지

부문별.산업별 감축 목표 등을 담은

온실가스 감축 종합실행 계획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통합 관리하는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작성하고

내년 배출권 거래제 시행을 목표로

관련법을 연내에

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녹색기술을 조기 상용화하기 위해

10대 핵심기술 개발도

본격 추진됩니다.

10대 녹색기술에는

차세대 2차전지와 LED 디스플레이,

그린 PC, 그린카 등이 포함됩니다.

생활 속에서

에너지와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녹색건축물과 녹색교통을 확대하고

이를 위한 금융지원 방안도 추진됩니다.

전기, 가스요금 등이

연료비 가격에 연동되는

원가주의 요금체계를 단계적으로 시행하고

에너지절약과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녹색생활 실천운동도 추진됩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일부 지자체의 호화청사에 대해

시대인식이 부족하다고 비판하며

미래를 위해 좋은 건물은

에너지를 절감하는 건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WOW-TV NEWS 이성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