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모바일 와이맥스 도입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와이브로는 LTE와 차세대 이동통신인 4G 시장 선점 경쟁을 하고 있지만, 이와는 별개로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브로드밴드의 수단으로 활용이 늘면서 유무선 융합 시대를 맞아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와이맥스 포럼과 외신 등에 따르면 필리핀의 2위 통신사업자인 글로브 텔레콤은 올해 3G와 와이맥스 통신설비 기지국 2천 곳을 추가하기로 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와이맥스 표준 등을 지원하는 와이맥스 포럼에 따르면 지난 2005년 802.16e 기술이 상용화된 이후 4년만인 지난해 말 현재 146개 국가에서 519개 와이맥스망이 구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