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지난해 사상최대 매출과 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은 전년보다 27.6% 증가한 9조2,786억원을, 순이익의 경우 22% 증가한 4,558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신규 수주는 15조 6,996억원을 달성해 2009년 12월말 현재 47조 5,703억원의 수주잔고를 기록해 5년치 이상의 일감을 확보했습니다.
반면에 영업이익은 일부 진행현장의 예상손실 반영에 따른 원가율 조정으로 인해 전년보다 12.8% 줄어든 4,18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2009년말 현재 차입금은 9,727억원인데 반해 현금보유액은 1조475억원으로 순현금 748억을 실현하여 실질적인 무차입경영을 실현하게 됐습니다.